이번 봄에는 감자를 수확하고, 지금은 녹비작물인 메밀밭이 묵은 상태입니다!엄밀히 말하면 묵은 작물이 아니라 내년 봄에 보라감자밭을 위한 예비 작업장입니다.메밀이 많이 자랐고 꽃도 피기 시작했지만, 자세히 보면 농부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잡초가 보입니다.정말 골치 아픈 ‘보라색 사초’입니다.동그랗고 눈물방울 모양의 잎을 가진 보라색 사초.그래서 농부1은 잔디깎는 기계를 가지고 나갔습니다.메밀의 가운데 부분을 이렇게 베어내면 그 사이에 숨은 보라색 사초를 쉽게 찾아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이렇게요~ 이전 이미지다음 이미지 농부2는 농부1이 간 길을 따라가서 드러난 보라색 사초를 뽑아냅니다. 그는 괭이, 삼발이 괭이, 곡괭이 등을 가져왔지만, 대부분은 보라색 사초 뿌리줄기를 손으로 잡고 수직으로 들어올리면 잘 뽑힌다. 뽑힌 보라색 사초.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당장 멈추면 좋겠지만, 두 농부는 약속을 한 듯 비 속에서 하던 일을 하고 있다. 계속 간다. 비에 젖었을 때 너무 시원했다. 시원했지만 비는 그치지 않았다. 결국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비가 그쳤다. 우연히 농장을 방문한 친한 선배 부부와 함께였다. 내가 그들과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때까지 비는 그쳤다. 그들이 간 후, 농부1은 예비 작업을 마쳤다. 두 농부는 갈대를 계속 뽑았지만 다시 비가 내렸다. 이번에는 옷이 젖을 지경이었다. 하하. 그래서 다시 멈추고 올라간다. 그런데 비가 다시 그쳤다!! 비가 내리고 그쳤다. 비가 내리고 그쳤다. 내 일을 방해하는 거야?아니~ 쉬라고 하는 거겠지, 일하지 말라고 하는 거겠지!드디어 고양이들과 쉬었다 ㅎㅎ 오늘은 고양이들이 여기 보금자리를 떠나기로 했나 보다 이전 이미지다음 이미지 농부1의 트럭 아래에 랑기와 복돌이가 있었다.복돌이가 농부2를 보고 나왔고, 랑기가 카메라폰으로 눈싸움을 하고 있다~ㅋ 복돌이와 쿠션 위에서 놀다가 랑기도 끼어든다 이전 이미지다음 이미지 랑기: 랑기가 왔어요~ / 복돌이: 응, 우리 랑기도 왔어요?^^ 복돌이가 더 기분이 좋아서 바닥에서 뒹굴기 이전 이미지다음 이미지 그러자 이번에는 농부2의 차 아래로 들어간다.어?잠깐!차 밑 그림자가 너무 어둡잖아 하하하하하 고양이다!넌 내내 거기에 있었어?? 항상 소리없이 맴도는 고양이~ 자세히 봐도 잘 안 보여요ㅋ 그 와중에 농부2 차 밑에 모인 세 마리 고양이! 세 마리 고양이(까망이, 복돌이, 랑이) 숨은 까망이를 찾아라!(힌트: 가장 검은 부분에 눈이 두 개 있어요^^) 하하하하하하하 오늘 들고양이들의 은신처는~ 농부차 밑이었어요~~ 복돌이는 나올 생각도 못하고, 나중에 퇴근한 농부2 차 밑에 혼자 누워 있었어요 ㅎㅎ 복돌이, 나 갈게! 내일 봐~~ 빨리 나와~~ 간신히 불러주고 조심조심 차를 옮겨서 내렸어요.


